[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은 최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양돈농장으로 유입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농장 단위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최근 경기도 포천시 양돈농장과 지역내 석포면 석포리와 군 접경지역인 울진군 금강송면에서 야생멧돼지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가 검출됐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봄·가을철 집중 발생하는 만큼 등산객등 야외활동과 야생멧돼지 출산기 개체수 증가로 아프리카돼지열병바이러스 위험도가 높은 시기다.이를 차단하기 위해 군은 보유하고 있는 생석회 700포와 야생동물 기피제 200kg, 소독약품 3천리터, 구서제 100kg를 긴급하게 농가 별 배부했다.이어 전화예찰과 함께 발생정보, 방역수칙 문자홍보, 공동방제단 방역차량을 이용해 양돈농장 진입도로와 농장주변 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또한, 지난 5일부터 ASF 위기 경보 심각단계 해제 시까지 축산차량 외 양돈농장 진입금지 등 행정명령 3건과, 축산차량 소독필증확인·보관 등 공고 6건의 이행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정승욱 과장은 "ASF 등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조기발견과 신속대응이 중요한 만큼 농장에서는 의심증상을 확인하는 즉시 신고와 방역수칙를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지난 5일 기준 ASF은 2019년 양돈농장에서 발생이후 경기, 인천, 강원 등 14개 시·군에서 35건과 야생멧돼지는 전국 35개 시군서 3017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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