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다양한 세계 문화 체험을 통해 다문화 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세계시민의 자질을 갖춘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해 2023학년도 세계문화체험학습을 운영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 단위로 신청을 받아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20학년도부터 운영된 세계문화체험학습은 매년 신청학교가 늘어나 올해는 122개교 1만명 이상의 학생들이 세계문화체험학습에 참여할 예정이다. 세계문화체험학습은 세계 여러 나라의 △의상(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살펴보기, 전통의상 패션쇼하기), △음악(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악기 알아보기, 칼림바 연주하기), △음식(세계 여러 나라의 대표음식 알아보기, 호주의 레밍턴 케이크 만들기), △공예(세계의 공예품 알아보기, 마트료시카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놀이(세계 여러 나라의 놀이 알아보기, 다양한 놀이 체험하기), △다도(한국, 일본, 중국, 유럽의 차 문화 알기, 차 마시기 체험), △이야기(이야기를 통해 오니와 도깨비의 차이점 알기, 나만의 도깨비 캐릭터 에코백 만들기) 등 7개 영역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베트남, 중국 등 다양한 국가 출신의 체험 강사와 함께 오전ㆍ오후로 나눠 운영된다. 또 체험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소감 이벤트를 실시해 추첨을 통해 총 200명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 여러 나라의 문화와 예술을 체험함으로써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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