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플랜텍 “화합”…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스코플랜텍은 7일 광양 사무소(태인동 소재)에서 김복태 사장, 정정섭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임금협상 무교섭 타결 조인식을 가졌다.포스코플랜텍 노동조합은 2023년 임금협약을 무교섭으로 회사에 위임하여 노사 화합을 통한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졌다.이번 결정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위기 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신뢰와 소통을 통한 협력적 노사관계를 구축하여 역대 최다 매출을 달성한 작년 한해의 우수한 성과를 이어가는 한편, 수소 등 5대 신성장 사업을 토대로 2030년까지 매출 1조 1000억 목표를 향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나아가자는 데 뜻을 모은 결과이다.포스코플랜텍은 종합 엔지니어링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랜트업체로 작년에는 포항제철소에 불어 닥친 태풍 힌남노 피해와 관련하여60여개 수해 복구 공사를 맡아 단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납기내 공사를 완벽히 수행한 바 있다.이날 포스코플랜텍 김복태 사장은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무재해 사업장 실현”, “적극적인ESG 경영활동 추진”, “직원 복지 증진을 통한GWP(Great Work Place)구축”, “존중과 배려로 화합의 노사문화를 정착하여2030 비전 달성 및 미래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정정섭 노동조합 위원장은 노사간 신뢰를 바탕으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