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영열기자]5일 치러진 구미시의 경북도의원 보궐선거 투표율이 오후 8시 기준 16.8%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이에 비해 포항시의원 투표율은 전국 7개 선거구 가운데 3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투표가 끝난 이날 오후 8시 기준, 경북도의원을 뽑는 구미시 4선거구에는 전체 유권자 3만9820명 중 6689명(사전투표 포함)이 투표장을 찾아 16.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포항시의원을 뽑는 나선거구는 전체 유권자 1만8179명 가운데 7479명(사전투표 포함)이 투표해 41.1%의 투표율을 보였다.이날 정오까지 경북도내 각 선거구 투표율은 각각 4.2%와 14.7%에 불과했으나 오후 6시에는 14.8%와 41.1%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8시 최종 16.8%와 41.1%로 마무리됐다. 이날 치러진 보궐선거에서 경남 창녕군제1선거구가 59.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 결과는 자정이 넘어야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