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5일 봉화읍 도촌리 소재 계란 환적장에서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영산홍을 식재하며 제78회 식목일기념 식목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는 농정축산과 직원들과 도촌 산란계 밀집단지 계란환적장 협의회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식목행사와 1천여 그루의 영산홍을 정성껏 식재했다.이번에 식재한 영산홍은 4~5월 무렵 붉은색, 흰색, 자주색 등 관상용으로 산란계 밀집단지 입구를 지나는 군민들에게 형형색색의 기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정승욱 과장은 "이번 식목행사의 일환으로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한 만큼 앞으로 식재한 나무들이 잘 자라서 환적장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군은 12억8400만원을 투자해 봉화읍 도촌리 540번지에 건립한 지자체 건립 최초의 환적장으로 하루 약 120만개의 계란이 환적할 수 있는 전국 최대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