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2023년 배수개선사업’에 11지구가 선정됐다고 지난 4일 밝혔다.  특히 대구 지역에 국비 306억원을 확보해 지역 상습 침수지역 정비에 나선다. 대구지역 대상지는 총 2지구로 신규착수 지구에 달성군 현풍읍 현풍지구, 기본조사 대상지구에 달성군 다사읍 이달박지구가 선정됐다.  현풍지구는 올해 세부설계를 완료하고, 2024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오는 2026년까지 배수장 2개소 등을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이달박지구는 올해 배수개선사업 기본계획수립을 위한 기본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최근 기후 변화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으로 수해가 되풀이되고 있는 상황에서 배수장, 배수문 등의 홍수배제시설 설치로 농작물 침수를 방지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 활동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태선 본부장은 “경북 뿐만 아니라 대구 지역 상습 침수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해결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의 소중한 삶의 터전인 농경지 침수 예방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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