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군위군은 지난 4일 효령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진열 군수 및 입학생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국유사 청춘대학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코로나로 인해 2019년을 마지막으로 그간 운영이 중단됐던 청춘대학은 올해 4년만에 운영을 재개해 이날 효령면을 시작으로 첫 개강을 했다.그간 대한노인회군위군지회에서 주관하던 청춘대학은 읍면노인회의 자치권을 확대해 올해부터는 대한노인회읍면분회에서 주관하고, 전문교육기관인 경북대학교 평생교육원에 위탁해, 4~11월까지 월 2회 읍면별로 100세 건강체조, 건강교실, 법률상식, 노래교실 등 다양하고 수준높은 강의로 운영될 계획이다.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를 사전에 조사해 상속, 노후자산관리, 생활법률 등의 지식분야 강좌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하여 어르신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구성했다.한편, 군위군 삼국유사 청춘대학은 지난 2002년 지역 어르신들의 풍요로운 노년기를 위해 시작해 노인대학, 자치대학 등 긴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이름을 거쳐 왔으며, 다른 지자체들이 시·군 단위로 200명 내외의 노인교실을 운영하는 것과는 달리 읍·면별 150~200여명 이상의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김진열 군수는 “코로나19로 운영이 중단된 청춘대학이 다시 운영되는 것을 축하하며,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활기 넘치는 모습을 다시 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