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은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고 주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예산 총 2억4천만원을 투입해 주요 가축전염병 예방백신 15종을 지역 내 축산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축종별로는 △한우분야에 소탄저기종저, 소유행열, 소아까바네, 송아지피부병 등 4종 △양돈분야에 돼지열병, 일본뇌염, 유행성설사병, 호흡기질병, PRRS 등 5종 △양계분야에 감보로병, IB 2종 △양봉분야에 응애류, 노제마병, 낭충봉아부패병 등 3종, 광견병 백신 등이다. △한우분야 및 광견병 백신은 오는 21일까지 공수의사가 농가에 직접 방문해 접종할 예정이며 △양돈분야는 17일까지 군위한돈지부 사무실에서 △양계분야는 28일까지 군위군 농업기술센터 농정축산과에서 공급할 예정이며 △양봉분야 백신 및 기타 소독약품은 읍면별로 배부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4월 중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해당 축산농가는 예방백신을 역가 보존할 수 있는 아이스박스 등을 지참해 약품별 공급처에서 수령이 가능하다.군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에 대한 가장 빠르고 손쉬운 방법은 백신 예방접종이다"라며, “지역 축산농가에서는 백신 수령 즉시 접종을 완료해 가축 전염병예방 및 방역강화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