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지난달 31일 시장 앞 공영주차장 내 특설무대에서 용산종합큰시장 아케이드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인사말과 내빈 축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후 경품추첨 등 식후행사로 주민과 상인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달서구는 용산종합큰시장 아케이드 조성을 위해 지난 2020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에 공모 선정됐으며, 이어 2022년 하반기 공모에도 선정돼 추가 예산을 확보하고 18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길이 162m, 면적 1019㎡ 규모로 지난 2월 설치 완료했다.
시장은 이번에 조성된 아케이드와 함께 △자동화재 탐지설비 등 소방공사 △CCTV 등 통신장비 설치 △바닥 스텐실 포장 △주출입구 간판 설치 등의 최신 시설을 갖춘 현대화시장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아케이드 준공으로 상인들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언제나 쾌적한 구매 환경과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달서구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시설 뿐만 아니라, 상인 경영 지원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