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설을 앞두고 제수용·선물용 식품 및 건강기능식품에 대해 오는 13일까지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점검은 민간인으로 구성된 소비자 식품위생 감시원 등과 합동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해떡류, 식용유지, 두부류 등 제수용 식품 제조업소와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 유통·판매 업소에 대해 집중적으로 단속한다.
또한 무신고 제품 제조·판매 행위, 원재료 사용의 적정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행위, 냉동·냉장 제품의 진열·보관방법의 적정 여부 등이며, 성수식품에 대한 원활한 수급과 개인서비스요금 등 부당인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설 명절 대비 특별 물가조사는 물론 허위과대광고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한다.
특히, 성수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명절에 많이 유통되는 도라지, 콩나물, 연근, 조기, 굴비, 한과류 등 20여 건을 수거하여 표백제, 색소 등 유해물질 불법사용 여부를 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할 예정이다.
위반 시 행정처분은 물론 현장교육을 실시해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지도와 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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