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김주수 군수는 저출산 등 인구감소로 지방소멸 위기 에 대비한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일자리와 희망이 있는 군으로 도약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세포배양지원센터 구축과 함께 바이오, 컬링 등의 산업을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신성장산업으로 육성시키 위해 첫 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고밝혔다. ▲의성군, 미래형 바이오산업 선재적 대응2016년부터 경북도와 군이 바이오산업 핵심 소재인 세포배양 배지 국산화를 목표로 공동 노력한 첫 성과로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를 3월 28일 문을열었다. 경북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는 세포배양기반 기술개발 연구 장비와 6개 입주 기업실 구축과 영남대 세포배양연구소 분원과 5개의 기업들이 입주가 예정돼있다. 이와 더불어, 군비 58억원을 들여 세포배양산업 선도기업 지원용 세포배양 배지 생산공장도 오는 2024년도 준공을 목표로 현재 설계가 진행 중에 있다는것. 또한, 세포배양산업의 토대가 될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는 전액 군비(약 422억원) 사업으로 의성군 의성읍 철파리 일원에 약 23만㎡ 규모로 조성이 되고 있다.본 산업단지는 안동에 위치한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SK바이오사이언스,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과 대구 첨단의료복합단지,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등과 연계하고 있다.대구·경북 바이오 관련 기관, 경북대, 영남대, 안동대, 포항공대 등의 입주기업 연계와 통합신공항과 더불어 바이오특화 산업단지로서 최고의 입지라는 평가다.또,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해 일자리와 병행해 지방소멸기금 130억 원을 확보해 의성읍과 단밀면에 산업인력들이 정주할 워라밸복합문화센터도 건립한다.군은 신성장산업 전환으로 일자리 창출과 향후 신규 유입될 바이오 관련 전문인력, 근로자들의 거주·문화·힐링공간을 2022~2025년에걸쳐 건립할 계획이다. 워라밸복합문화센터는 지방소멸기금 100억원 확보로 의성읍 철파리에 2025년 완공예정으로 50객실(1인실)중 80% 전입(총 40명)을 목표로 조성된다는 것이다.기숙사, 편의시설, 문화 및 청년들의 핫-플레이스 공간과 인근 건강복지타운, 온누리터가 위치해 산단근로자의 의료건강 서비스등 정착에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워라밸복합문화센터<살GO 2호>는 지방소멸기금 30억원에 군비12억원을 추가 투입해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의성군 최서부에 위치한 단밀농공단지 내에 건립된다.기숙사 24실(1인실)과 편의시설 제공으로 인근 도시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이 주중만큼은 직장 내에서 일과 생활여유를 누릴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군은 바이오산업의 정착을 계기로 농업과 미래 신성장산업이라는 두 개의 축을 확고히 다져가며 일자리창출을 비롯한 신규인구유입을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를통해 인프라구축과 사업확장성 등 우리군만의 차별화된바이오산업육성을위해국가연구개발 사업발굴은물론전문인력양성사업도병행해추진할 계획이다.▲컬링 메카, 군 단위 최초 컬링팀 창단군은 2006년 전국 최고의 빙질을 자랑하는 의성컬링센터 준공 이후 2020년에는 신관을 추가 신축해 전국 각지 컬링 선수들이 즐켜찾는 전지훈련지로 자리잡았다. 이에 따라 지난 2019년 WCT의성국제컬링컵대회 개최, 회장배전국컬링대회 등을 유치하면서 지역특화 스포츠인 컬링 종목의 활성화에 적극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하여 지속적으로 학생부 컬링 선수들 양성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하면서 의성군 홍보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지난3월14일 지역 출신 컬링 인재 양성과 컬링의 성지 의성이미지 제공을 위해 코치 2명, 지역출신 남자5명, 여자 4명등 총 11명으로 구성한 컬링팀을 창단했다.해외 전지훈련, 해외 우수 코치를 초빙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대회 출전 차량 및 합숙소도 제공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다. 컬링 스포츠 대중화를 위해 관내외 직장인 대상 기업 컬링 체험 프로그램을 유치해 컬링의 저변 확대와 군민들이 체험할 홈페이지서 상시예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의성지역 컬링 학생부 및 실업팀과 연계해 지역특화 스포츠인 컬링 종목을 집중 육성해 국가대표 선수 배출 등 컬링의 메카, 의성이미지를 높이기로 했다.김주수 군수는 "미래는 생명과학시대인만큼 세포배양산업을 특화해 미래먹거리를 세포배양산업지원센터를 중심 바이오산업 메카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