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경찰서는 최근 영주시 통합관제센터에서 우울증을 앓고 있는 나모씨(31.일본국적) 조기 발견에 기여한 CCTV모니터요원 최모씨(51.여)에게 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여했다.
영주경찰서에 따르면 CCTV 관제센터 요원 최모 씨는 지난 3월25일 오후 1경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들이 집을 나갔다는 신고에 따른 수색 협조요청을 받고 예상 동선을 모니터링 하던 중, 영주시 가흥동에 있는 가축시장 앞에 서 있는 대상자를 발견해 112에 신고, 조기 발견에 적극 기여했다. 영주시 CCTV통합관제센터에서는 24시간 CCTV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범인검거, 실종자 수색, 가출인 등 실시간 확인하고 영주경찰서 112치안종합상황실과 공조, 사건.사고를 해결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은 "우울증을 앓고 있는 외국인 미귀가자를 안전하게 가족에게 인계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관제센터 모니터링 요원의 노고를 격려하는 한편 앞으로도 CCTV관제센터와의 협업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