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연안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지난해 동해, 강릉, 울릉 등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연안사고는 총 29건으로 2021년 38건 대비 9건이 감소했고, 사망자는 10명으로 2021년 14명에 비해 4명이 감소했다.   사고 유형은 익수사고가 12건으로 전체의 41%를 차지했고 추락 8건 28%, 수중레저 사고 4건 14% 순이다. 사고 원인은 개인 부주의가 21건, 음주가 6건으로 안전수칙 미준수 사고가 대부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연안사고 예방 목표를 지난해 대비 연안사고 및 사망자 발생률을 10% 이상 감소 목표를 설정하고 본격적인 연안사고 예방에 나선다. 주요 추진 대책은 예방 중심의 연안안전 관리 강화를 위해 사고 발생이 많은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등 취약해역을 자체 선정해 집중 순찰한다. 또한 파출소 등 현장부서에서는 민‧관 합동 연안해역 위험성 조사를 실시해 위험구역 지정 및 중점 관리한다. 민·관 협업을 통한 현장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대책으로는 연안해역 위험구역에 연안안전지킴이를 성수기전 5월중 배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연안사고예방협의회를 연 1회에서 2회로 확대 개최해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와 연안안전 홍보 및 구명조끼 입기 캠페인도 강화한다.   찾아가는 연안안전교실 활성화를 위해 기존 초중고생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연안해역과 위험구역을 유관기관 합동 현장 점검을 통해 위험구역 평가 적절성, 안전시설물 설치 적절성, 노후개소, 시설물 유실 상태 등을 확인후 관계기관과 함께 조치한다. 최시영 서장은 “올해 연안사고 예방 대책이 현장에서 충실히 이행 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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