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예천소방서는 지역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2023년에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2020년부터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를 극복하기 위한 경북형 아이행복 시책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는 도내에 거주하는 임산부 및 출산 후 6개월 내 산모를 대상으로 한다.119안전신고센터(www.119.go.kr)를 통한 임산부 사전등록 서비스(태아지킴이)를 등록해 놓으면 응급상황 시 구급대원이 산모와 태아의 정보를 미리 제공 받아, 사전에 치료가 가능한 병원이나 임산부가 원하는 병원으로 이송이 가능하며 의사소통이 서툰 다문화 가정 임산부인 경우 119로 전화하면 통역도움을 받을 수 있는 맞춤형 119구급서비스다.예천소방서는 “임신을 확인한 첫 순간부터 출산에 이르기까지 힘들지만 설레는 모든 과정을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가 든든히 동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