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학교ㆍ기관 급식종사자의 폐암 등 조기발견과 건강보호를 위해 폐암검진 대상을 급식종사자 전원으로 확대해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대구교육청은 지난해 급식종사자 폐암검진 대상을 고용노동부 기준 보다 확대해 55세 이상, 근무경력 5년 이상을 기준으로 공ㆍ사립학교 영양(교)사, 조리사, 조리실무원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완료했다.올해는 근무경력, 연령 등의 제한 없이 급식종사자 전원을 대상으로 폐암검진을 실시해 급식종사자 건강 보호에 힘쓴다.지난해 검진 결과 이상소견자에 대한 추후 관리를 위해, 지역 대학병원 전문인력의 자문 등을 바탕으로, 양성결절을 포함한 이상소견자 전원에 대해서도 추가검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대구교육청은 대구ㆍ경산 근로자건강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보건전문인력이 지역 60교를 방문해 현업근로자 상담을 진행하고, 산업보건의 4명이 지역 72교를 방문해 학교 현업근로자 건강 상담, 업무관련 질환 예방관리 활동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현업근로자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의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산업안전보건교육도 실시하고, 안전사고ㆍ직업병ㆍ직무스트레스ㆍ직장 내 괴롭힘 등으로 인한 질병 및 건강장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사례중심의 다양한 산업안전보건 정보도 제공하는 등 현업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급식종사자를 포함한 현업근로자들이 학교 현장에서 건강을 지키며,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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