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인천광역시경제자유구역청(이하 인천경제청), 인천시설공단과 지난 29일 인천경제청(인천 송도)에서 ‘송도 공동구 디지털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지원사업 협약체결, ▲지하공동구 디지털 관리시스템 운영 활성화, ▲SOC분야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 협업, ▲공동구 데이터 수집을 통한 기반시설 데이터레이크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NIA는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의 지능정보기술 활용과 국가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하는 최고 전문기관으로 ’20년부터 현재까지 부산 해운대·고양시 공동구 등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위험 상황 실시간 예측 및 조기 대응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한 바가 있고 특히, 22년 고양시 사업 이후부터는 표준화된 지능형 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있으며 금년도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인천 송도 공동구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지하공동구 디지털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은 현 정부의 ‘모든 데이터가 연결되는 세계 최고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국정과제 추진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능정보 전문기관인 NIA에 출연하여 수행중인 ‘IoT-AI 기반 시설물 스마트 관리’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NIA 황종성 원장은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송도 공동구 디지털 관리시스템 구현과 기반시설 데이터 수집이 성공적으로 추진된다면 디지털플랫폼정부 SOC분야의 대표적 우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