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는 2023년 포항을 거점으로 활동 할 공예분야의 입주 작가를 4월 26일까지 모집한다. 이번에 모집하는 인원은 1명으로 입주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이며, 12월 내부 평가를 통해 이후 1년간 입주 연장이 가능하다. 이번 공모는 창작 공방 1실에 대한 추가 공모로 모집 분야는 도예를 제외한 공예 전 분야이다. 국내외에서 3년 이상 창작 활동을 한 예술가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선정은 입주신청서와 활동계획서 등을 통한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심사기준은 최근 3년간 활동 실적 및 예술적 역량,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창작 활동 수행 계획, 발전 가능성 등이다. 작가의 작품을 대중에 공개할 수 있는 입주 작가 전시와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서 진행되는 정규 교육프로그램 등 창작 활동 및 예술 활동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포항문화재단에서 개최하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공모를 통해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에는 도예(하현하), 평면(표부길), 민화(문영경), 사진(김민석) 분야의 작가가 선정되어 활동하고 있다. 포항문화재단의 입주 작가 지원 사업은 예술가에게 일정한 작업 공간을 제공하고 전시를 지원해 작가의 창작 활동을 활성화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공모와 관련된 제출 서류 양식은 포항문화재단 홈페이지(www.phcf.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생활문화교육팀(054-289-7873)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구룡포생활문화센터(아라예술촌) 2층 전시실에서는 4월 4일부터 8월 31일까지 2023년 입주 작가 소개전 ‘아라, 체크인’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신규 입주 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는 입주 작가별 릴레이 전시 형태로 4월은 입주 작가 하현하의 도자 작품이 소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