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소방서는 지난 24일 경주시 황성동 소재 협성휴포레아파트에서 화재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능력 향상 및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고층건축물 현지적응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관내 고층건축물 화재발생 대비 단계별 대응절차 확립 및 선제적 대응방안 강구, 화재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훈련 내용은 △현장지휘소, 전진지휘소와 현장 간 정보전달체계 훈련 △인명 대피훈련, 계단 이용 소방력 이동(진입) 및 특수차량 고층부 송수 훈련(소방차 직렬연결 송수 등) △연결송수관(옥내소화전) 등 자체 소방시설을 활용한 효과적 화재진압 훈련 △상수도소화전 및 자연수리 등 중계급수를 위한 소방용수 확보 등 소방훈련을 위해 장비 10대 및 소방공무원 28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한창완 경주소방서장은 “고층건축물은 화재발생 시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이 이뤄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고층건축물에 대한 화재진압 훈련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