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경북농협은 지난 23~24일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daily` 사과의 베트남 첫 수출 기념 선적식을 갖고 본격적인 해외시장 진출의 포문을 열어 경북과수 농업인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고 있다.특히 `daily`는 경북과수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농산물 인지도와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출시된 통합브랜드이다. 이번에 선적된 `daily`사과는 16t 규모로 하노이·호치민 내 대형유통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다음달부터는 현지 시식회 등 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지속적인 거래를 위한 다양한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윤성훈 경북농협 본부장은 “금차 사과 수출을 시작으로 자두, 복숭아, 포도 등 경북의 우수한 daily 폼목을 지속적으로 수출해 국내 소비침체 극복과 농산물 수급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