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대구 달서구는 지난 24일 달서아트센터 3층에 독도를 실감미디어와 VR 콘텐츠로 구현해 메타버스로 체험할 수 있는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을 전국 최초로 개소했다고 밝혔다.
독도메타버스 미래교육 학습관은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2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사업’을 통해 구축됐다. 실증사업으로 개발된 다양한 독도콘텐츠(학습, 자연, 게임, 투어, 관광 등)들은 국내 유일하게 조성된 `달서 독도 메타버스 학습관`에서 오프라인으로 체감할 수 있으며, 독도의 자연, 역사, 관광을 체험하고 학습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학습관은 독도의 자연·역사·관광의 메타버스 콘텐츠를 오프라인에서 체험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존, 아바타 생성존, 가상독도 실감 체험존, 메타버스 VR존, 실시간 영상존 등으로 구성돼, 독도 관련 콘텐츠들을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다. 학습관은 메타버스와 현실세계를 연결하는 체험공간으로, 독도 관련 플랫폼과 실감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대구 및 인근 시도의 어린이집, 초·중학교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독도에 대한 올바른 역사 인식을 위한 교육 및 체험공간으로서 활용될 예정이다.
학습관은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개소식 이후 매주 화요일 ~ 토요일까지 개관한다. 예약은 전화 또는 공유누리(https://www.eshare.go.kr) 홈페이지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또 달서구는 체험관의 인프라를 활용해 달서지역 특화 콘텐츠를 추가기획 중에 있으며, 이는 올해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2024년 정부부처 지역제안 및 미래교육에 대한 서비스 고도화는 지속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실감미디어와 VR 콘텐츠 등 4차 산업혁명기술을 통해 독도를 쉽고 재미있게 올바른 역사 교육과 자연교육, 자기주도 학습, 독도관광까지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자라나는 지역 인재들이 선택하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콘텐츠 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