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강북경찰서에서는 학기를 맞아 청소년들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을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지난 1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실시 중이다.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을 알리고 범죄예방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 참가 방법은 강북경찰서 홈페이지 및 관내 학교 홈페이지 및 게시판, 북구지역 맘카페에서 확인 할 수 있다.강북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제작·배포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안내문을 자신의 SNS 프로필로 저장한 뒤 친구들에게 전달하며 예방·홍보하는 릴레이 방식이다.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서 탁상용 무선 선풍기, 휴대폰 보조배터리 등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대구강북경찰서 박종하서장는 “청소년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홍보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