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예비‧신규‧초기 창업기업에 맞춤형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대구혁신센터 전문멘토단’사업 운영을 시작하고, 2023년도 혁신센터 전문멘토를 모집한다. 올해로 3년차에 접어든‘대구혁신센터 전문멘토단’은 다양한 분야의 풍부한 경험을 가진 멘토들과 멘토링을 필요로 하는 창업기업을 매칭시켜주는 사업으로 창업기업들에게 보다 실효성 있는 멘토링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도 다양한 세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세부 프로그램은 ▲온‧오프라인 1:1 멘토링 ▲기업당 한 멘토가 담임하여 장기간 멘토링을 진행하는‘담임멘토링’▲기업에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사항을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협진하여 피드백을 제공하는‘협진멘토링’▲필요분야에 대한 전문가 네트워킹을 지원하는‘오픈 멘토링데이’등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심도있는 멘토링 시스템을 마련했다. 특히‘담임멘토링’을 통해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의 우수 창업기업 7개사를 대상으로 하여 약 5개월간의 장기간 멘토링을 제공하여 투자유치전략 수립, 솔루션 고객 검증 및 방향 설정, 투자자 미팅 등을 본격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협진멘토링’추진을 통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합심하여 창업기업이 초기에 겪는 전반적인 문제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그리고 오는 하반기에는‘오픈멘토링데이’를 개최해 해당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창업기업이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링을 접할 수 있도록 멘토링 기회 확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22년도에 64인의 혁신센터 전문멘토단을 구성하여 창업, 경영, 기술, 마케팅, 투자 등 다양한 분야에 374건의 1:1 온‧오프라인 멘토링을 제공하였다. 작년에 참여했던 기업 중 C-Lab 졸업기업 P사는 대구시 관광벤처로 선정되었고, 예비‧초기패키지 참여기업인 M사는 R&D 디딤돌사업에 선정되었으며 더불어 TIPS 운영사 투자유치 진행 중이다. 초기패키지 참여기업 A사는 4건의 상표권 출원을 완료하는 등 담임멘토링 프로그램의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오는 31일까지 2023년도 혁신센터 전문멘토단을 모집할 예정이며, 대구창업허브(DASH : DASH - 대구창업허브 (daegu.go.kr)) 사이트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전문멘토단으로 선정될 경우 매칭 시스템을 통해 멘토의 전문분야와 멘티의 희망분야에 적합한 멘토-멘티가 매칭되고 창업기업의 수요에 맞춘 멘토링을 제공하는 기회가 주어진다. 이재일 센터장은 “축적된 데이터와 노하우를 기반으로 스타트업에게 양질의 멘토링을 안정적으로 제공하고자 하며, 이를 위해 다채로운 네트워킹 프로그램이나 성과공유회 등을 운영할 계획”이라면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멘토링·코칭 기회를 제공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