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상주시보건소는 다양한 시민 만족 보건사업 추진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과 안전하고 행복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럼 상주시보건소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건강증진사업과 정신건강, 치매안심지원, 행복한 출산, 건강한 육아 환경조성 상황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자. ■ 시민 ‘맞춤형 건간증진’ 생활실천사업 추진 ▷ 상주시건강생활 지원센터 건립 오는 2024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 중인 상주시건강 생활지원센터는 상주제2 국민체육센터와 연계해 연면적 988 ㎡, 지상 3층으로 △ 어린이 건강체험관 △ 맞이방 △ 주 민참여실 △ 보건교육실 △ 상담실 △ 건강증진프로그 램실 △ 재활운동실 등으로 구성 돼 있다.특히 이곳에서 어린이 건강체험, 60세 이상 어르신 등 재활 사업, 심뇌혈관질환자 관리사업, 신체활동․영양․비만․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금연․절주사업, 보건소와 연계 한 구강보건사업, 치매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 등 다양한 시민건강증진사업을 추진한다. 시민의 욕구에 만족하는 서비스제공으로 주민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어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주민 건강생활 실천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 금연·절주 건강생활실천 지원사업 흡연을 예방하고 흡연자의 금연을 촉진하며 비 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한 총 4천361개소의 금연구역을 지정해 간접흡연 없는 환경조성에 노력하고 있다. 금연클리닉은 금연을 희망하는 시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상담을 통한 맞춤형 금연 안내와 금연보조제 제공, 약물요법, 재흡연 예방상담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금연․절주교실 운영 △청소년 흡연예방 도전 골든벨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 △금연․절주 포스터 공모전 등 흡연․음주조장 환경개선과 금연․절주문화 확산을 통한 시민 건강증진에 열과성을 다하고 있다.
▷ 건강지킴이 모바일헬스케어 사업 스마트폰 앱과 손목에 착용하는 스마트밴드를 이용해 개인의 건강생활 실천 정보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건강‧영양‧운동 등 영역별 전문가가 1:1 맞춤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참여대상은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한 만 19세 이상 성인 중 혈압 등 건강위험요인 1개 이상 가지고 있는 시민 또는 직장인이다. 해당 질환을 진단 받았거나 치료를 위해 약을 복용 하고 있는 사람은 제외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3월부터 6개월 동안 건강생활습관, 식습관, 운동상담 등 1:1 맞춤형 관리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 비만과 아토피·천식 예방사업 건강한 돌봄 놀이터, 건강장터 365 등의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시민의 비만예방과 관리를 통해 건강사회 문화확산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효율적인 안심학교운영을 위한 △알레르기 질환조사 △천식 응급키트 보급 △아토피 피부염 보 습제 지원 △아토피‧천식 의료비 지원 △찾아가는 아토피‧천식 예방교실 운영 등 지속적인 예방관리에도 열과성을 다하고 있다. ▷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조성사업 주민 주도적 지역 건강 네트워크 조직을 구성 활성화 해 지역사회의 건강 문제를 발굴·해결함으로써 지속가능한 건강증진 사업을 구현하고 있다. 특히 △마을정원 가꾸기 △건강 차 만들기 △건강 마을 건강걷기대회 등 주민주도형 사업기획 추진을 통해 건강 행태 개선의 동기 부여와 실천력 강화로 지속 가능한 주민 주도적 건강증진 활동 강화에 노력 하고 있다. ▷ 시민건강걷기 실천운동 추진 지역주민의 규칙적인 걷기 실천을 위해 만19세 이상 읍면동 지역주민 300명 정도 걷기 동호회 신청을 받아 팀당15~20명으로 18팀의 걷기동호회를 구성해 각 읍면동 지역별 걷기코스를 활용한 걷기 리더를 선정해 주 1~2회 모둠활동과 동호회원 개별 주 5일 걷기를 자율 실시하고 있다. 또한 ‘일상이 운동이다!’ 홍보활동, 건강정보 리플렛 배부, 건강문자 SMS발송 등 걷기운동을 몸소 실천 홍보하고 있다. 전문강사 양성을 통한 올바른 걷기, 걷기 전후 스트레칭 방법 등을 교육하고, 영양, 건강관리 등 보건교육과 건강 상담을 수시 실시해 올바른 걷기 교육에도 더욱 힘쓰고 있다. ▷ 시민공감 구강 건강 보건서비스 제공 구강질환은 전신건강과 밀접하게 연관 돼 있으므로 생애주기별 다양한 구강건강증진과 구강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기 구강 관리 습관을 형성해 평생 구강관리 체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구강보건교육 △학교 양치시설 운영 △불소용액 양치사업 △어린이 불소 도포 사업 △구강보건의 날 홍보와 구강상담 △ 구강위생용품 안내 등 시민의 구강건강 인식 제고와 바른 구강건강 습관 형성에 노력하고 있다. ▷ 취약계층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 등 건강 고위험군 취약 계층이 점차 증가하고 있어 △65세 이상 어르신 △ 장애인 △만성질환자 △재가암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방문, 전화방문 (유선 모니터링) 등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 하고 있다. 특히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면접조사 △폭염‧한파 대비 건강관리 꾸러미 제공 △재가암환자 영양제 보충식이 지원 △만성질환자 대상 생활습관 상담 △합병증 예방 교육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키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은 우리나라에서 질병부담이 크고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예방관리 인지도 향상을 위해 경로당, 사업체 등을 대상으로 혈압‧혈당 측정, 건강상담실 운영 등 홍보 활동에 열과성을 다하고 있다. 특히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인 미만의 소규모 연속교육(4회)을 지역내 경로당 8개소에서 실시하며, 10차시로 구성된 고혈압‧당뇨병 자가관리 프로그램도 병행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당뇨 합병증 예방을 위한 안전검사비 지원과 신장 기능검사도 지원한다 ■ 정신건강·치매안심 체계구축 원스톱 지원 ▷ 시민정신건강 증진사업 상주시 연령별 자살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평균으로 60대 이상 연령층의 자살률이 58.4%로 매우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노년기 정신건강사업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마음건강백세’사업을 통해 노년기 정신건강종합검진, 교육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위험군 사후관리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월 10일 마음체크DAY로 지정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비대면 마음건강검진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정신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정신 건강 상담’과 공공도서관 이용자를 대상으로 `마음 쉼터도서관’등 정신건강, 자살예방 교육 또는 캠페인 등을 실시해 시민 마음건강을 지키기 위해 열과성을 다하고 있다. ▷ 치매안심센터 원스톱 체계적 통합서비스제공 지난해 상주시치매안심센터 치매등록 환자수는 3천468명이다. 그 중 고위험군 대상은 1032명, 집중검진 대상인 75세 이상은 3091명으로 등록 돼 치매환자의 89.1%를 차지하고 있어 예방부터 치매환자 지원까지 원스톱 체계적 치매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따라서 상주시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극복과 사회인식 제고, 치매극복의 사회적 공감대 확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치매예방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 ‘치매보듬마을’ 운영 지역사회에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으로 올바른 분위기를 조성해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안전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 없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사업이다. 봄맞이 꽃밭 가꾸기, 벽화그리기, 보듬리더 선정 등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한다. 이로써 지역민들 스스로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에 앞장설 수 있으며, 관심과 돌봄이 필요한 치매환자를 이해하며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 우리마을 예쁜 ‘치매쉼터’ 운영 전문적인 인지재활 프로그램 제공으로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의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는 사업이다. 아울러 미술, 원예, 음악, 운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본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는 사회적 접촉과 교류가 증진 되고, 치매 환자 가족은 돌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 치매환자 ‘맞춤형사례관리사업’ 독거 치매환자, 부부 치매환자, 기초생활수급자 등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를 중심으로 치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치매환자의 일상생활 관리, 전담인력을 통한 월 1회 이상 방문과 전화상담 건강관리, 가정 내 안전관리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 행복한 출산, 건강한 육아 환경조성 ▷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올해 9월 준공 예정인 ‘상주시 공공산후조리원’은 연면적 1982㎡, 지상2층으로 건립된다.
1층은 △상담실 △조리실 △가족카페 등 2층은 △모자실 13 △ 영유아실 △간호사실 △사전관찰실 △수유실 △ 산모휴게실 등으로 구성 돼 있다. 산모와 신생아에게 수준 높은 출산후 서비스를 제공해 체계적인 산후건강관리와 함께 아이낳기 좋은 상주를 만들어 인구증가에 일익을 담당하는 출산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 ▷ 임신·출산·영유아 지원사업 임부의 조산·유산·기형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철분과 엽산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난임 부부 시술비와 교통비 지원 △산전검사비와 초음파 검사비 지원 △출산해피박스 지원 △ 육아용품 대여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출산육아지원금· 출생아 건강보험금 지원 출생아 순서에 따라 첫째아 15만원/24개월, 둘째 20만원/48개월, 셋째아 30만원/60개월, 넷째이상 40만원/60개월 출산육아지원금을 매월 지급하고 있다. 또한 셋째아 이상의 경우 출생아 건강보험금을 지급 하고, 세자녀이상 가구의 경우 가족진료비 5만원을 년 1회 지급한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시민의 건강증진과 선진육아 환경조성으로 양질의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모두가 만족하는 최고의 삶의질 향상을 위해 ‘건강한 상주, 행복한 출산, 중흥하는 미래상주’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