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는 청도 내 선거 물품 대여 신청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자치회 선거 물품을 원스톱 지원한다. 선거 물품 대여는 학기 시작인 3월에 활발한 신청과 지원이 진행되고 있다. 학교지원센터가 학교를 직접 방문해 기표대 및 투표 용구를 설치하고, 원활한 선거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담당 선생님께 사용 방법 등을 안내했다. 신청 학교 중 한 학생자치회 담당 교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기표대를 빌리려면 직접 찾아가 대여를 해야 하고 설치에서부터 반납까지 번거로워 선거 용품으로 학생들이 투표하도록 하는 것이 힘들었는데 학교지원센터에서 선거 용품을 대여해주고 설치부터 반납까지 해주니 편리했고, 학생 자치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배재만 교육지원과장은 “학생이 주인이 되는 학생자치회 선거를 정식 절차에 따라 수행할 수 있도록 물품 설치부터 철거까지 학교지원센터에서 원스톱으로 지원해줘 학생의 권리를 잘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교사의 학교업무 경감에 기여해 뜻깊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들에게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 업무 발굴에 힘쓰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