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 군위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4일 2023년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을 위한 면접 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군위는 대구와 구미 등 도심 위성군으로 근교농업이 발달해 채소‧화훼류의 원예작물을 집약적으로 재배하고 있다. 청년농업인을 건실한 농업경영체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에 올해 군위군에는 총 14명의 지원자 중 8명이 선발됐다.이번 청년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되며, 이 밖에도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자금 융자 최대 5억원 한도, 5년 거치 20년 분할상환, 연리 1.5%의 융자 조건으로 농어촌공사를 통한 농지 임차 지원, 영농기술 및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또한 영농 초기 소득이 불안정한 청년 후계농에게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원부터 90만원까지 영농정착금을 연차별 차등 지원하고, 지급 방식은 농협 청년 농업 희망 카드를 발급받아 이용권(바우처) 방식으로 지원한다.신회용 소장은 “청년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을 통해 젊은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촌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인력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