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의회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김형철)는 14일 오전 위원회 소관 주요 환경 시설에 대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먼저 호동2매립장을 방문한 위원들은 순환이용 정비사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지난해 현장방문에서 주문했던 △우수배제 시설설치△ 하절기 대비 악취방지 방안 수립△매립장 차수시설 점검 등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확인했다.또한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고, 오천읍·제철동·청림동 등 주거지역과 가까운 만큼 안전 및 환경 관련 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복지환경위원회에 진행상황을 수시로 보고해 줄 것을 주문했다.이어 올해 1월부터 제철동주민협의체에서 운영 중인‘포항시 재활용선별장’을 방문해 재활용 선별장의 종합적인 관리와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선별장 구석구석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김형철 위원장 및 복지환경위원회 위원들은 “이번 방문을 통해 포항시 당면 문제들에 대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매립장, 재활용선별장 등 환경시설은 필수시설이지만 여러 가지 개선해야 할 과제들도 있기에 앞으로 시의회와 포항시가 협력해 당면한 문제들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포항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