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종수기자]박수현 군위군의회 의장은 지난 10일 성주군에서 열린 경북 시·군의장협의회 제309차 월례회에서 제출한 ‘TK신공항 특별법 제정 조속 처리 촉구’ 성명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지난달 1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교통법안심사소위에서 3건의 TK신공항 특별법 통과가 무산돼 경북시군의장협의회에서 대구경북지역 숙원사업이 표류하고 있는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특별법제정이 조속히 처리될 것을 요구하는 내용을 중점으로 하고 있다.
성명서 △국토의 균형개발과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TK신공항 사업에 여·야는 물론 지역 이기주의와 관련부처의 이해관계를 초월한 대승적인 자세로 적극 협조해 조속히 처리와 △국민과 국익을 위한 TK신공항 사업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즉시 특별법을 통과시켜 골든타임을 지키고, 지역발전을 염원하고 있는 민심에 화답하며 △국제사회로 향한 관문을 확대해 수도권 일극화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지방생존 및 자치역량의 성숙을 도모하는 내용들이다.박수현 군 의장은 “TK신공항 특별법을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고 3월 국회에 통과돼 수도권 중심 정책에 따른 부작용을 해소하고 국토의 균형개발과 경제발전을 도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