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재단법인 포항문화재단은 오는 25일 오후 5시 포항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포항 음악 오디세이’ 첫 번째 테마 ‘파리의 하늘 아래’를 개최한다. ‘포항 음악 오디세이’는 3월부터 7월까지 총 5회 시리즈로 진행된다. 특히 황덕호, 유윤종 등 유명 음악평론가와 국내 최정상급 연주자들이 함께해 매월 특별한 테마와 주제가 있는 공연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패키지 예매 시 5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첫 공연은 오랜 세월 재즈에 대한 열정과 해박한 지식으로 음악 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악평론가 황덕호를 초청해 작곡가의 생애와 곡의 특징 등을 쉽고 재미있게 설명하며 관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파리의 하늘 아래’라는 테마로 선보일 이번 공연은 파리의 경치를 바라보는 포근한 휴일의 어느 하루처럼 꿈같은 설렘을 안겨줄 클래식 프로그램들로 구성해 프랑스 인상주의 음악과 20세기 샹송의 거장들을 만날 수 있다. 공연은 포레의 ‘꿈을 꾼 후에’, 드뷔시 ‘꿈’, 라벨의 ‘볼레로’, 사티 ‘짐노페디 1번’, 모노 ‘사랑의 찬가’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곡들이 해설과 더해져 약 70분간 연주될 예정이다. 포항문화재단 관계자는 “관객과 소통하며 진행하는 공연으로, 클래식의 아름다움을 더 쉽게 이해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객 문화 수준 향상 및 공연 관람의 동기유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예매는 티켓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전석 2만 원이다. 단 3월 24일까지 포항 음악 오디세이 패키지 예매를 할 경우 50%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포항문화재단 문예진흥팀(054-289-783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포항 음악 오디세이’ 시리즈는 월별 테마에 맞춰 편성된 다양한 시대와 나라의 작품들로 관객들과 만난다. 큰 규모의 화려함은 아니지만, 관객들과 교감하고 섬세한 연주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국내 정상급 클래식 연주자인 첼리스트 홍승아, 피아니스트 조윤성이 출연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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