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교육청이 교사용 미디어교육 참고 교재 개발·보급으로 학교 미디어교육 지원을 강화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교사용 보조 교재인 ‘나의 첫 미디어교육 지도서(이하 지도서)’를 발간하고, 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에 보급했다고 8일 밝혔다.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은 미디어가 전하는 정보 중 가짜뉴스, 유해정보와 같은 잘못된 정보를 분별해 수용할 수 있는 비판적 사고능력과 미디어를 바르게 생산하고 공유할 수 있는 생산자로서의 역량을 강화하는 교육이다. 이번에 발간된 지도서는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경험이 풍부한 지역 초ㆍ중ㆍ고 교사 9명이 집필한 교사용 보조 교재로, 초ㆍ중ㆍ고 학교급 별 각 1종씩 총 3종으로 제작해 학교 현장에서 보다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했다. 지도서 내용은 크게 △미디어 이해 및 접근, △미디어 탐색 및 분석, △미디어 창작 및 활용(비판 및 평가) 등 세 영역, 9차시 분량으로 구성돼 있다. 미디어의 개념과 기능, 콘텐츠 제작 플랫폼 종류ㆍ특징, 뉴스 제작 과정 등 학생들의 발달사항을 고려한 학교급 별 맞춤형 학습 내용을 담았다. 지도서는 인쇄 책자와 함께, 학교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대구교육청 홈페이지에 파일로도 탑재됐다.강은희 교육감은 “4차 산업시대를 이끌어 갈 우리 학생들이 비판적 사고와 창의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교과 연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속적으로 디지털 미디어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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