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 달서구는 오는 24일까지 지역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고 있는 만 18~39세 청년을 대상으로, `달서구 청청(靑聽)기획단` 참여자 2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달서구 청청기획단’은 청년들이 당면한 고민과 문제들을 함께 나누고, 청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고려한 청년사업을 직접 발굴 제안함으로써 구정에 참여하는 달서구 대표 청년정책네트워크다. 올해 청청기획단 모집 규모는 20명 내외며, 선발된 단원들은 달서구 청년정책에 맞는 실질적인 정책 발굴 제안, 청년사업 참여 홍보 및 타 청년단체와의 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청청기획단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9일~24일까지 달서구 청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 8월 달서구 청년센터가 개소함에 따라, 청청기획단이 다채로운 활동을 펼칠 수 있는 정책 연구공간이 마련됐고, 실용적인 정책발굴을 위해 매월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소규모 그룹 활동 등 활동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한편 2022년 청청기획단은 제1회 워크숍을 개최해 구정 주요사업 아이디어 제공은 물론, 수성구 청년정책네트워크와의 교류활동을 추진했으며, 제2회 `달서 청년주간` 행사 기획 참여, `달서구 청년 기본 조례` 개정안 토론회 참석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청청기획단은 청년들 스스로의 목소리를 담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정책으로 실현하는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달서구 대표 청년기구로 성장하고 있다"면서 "많은 청년들의 참여를 통해, 대구중심 달서의 시대를 열어갈 활기찬 청년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