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영삼기자]동해해양경찰서는 농무기 기간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태세 유지를 위해 해양사고 대비 계획과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12일 동해해경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농무기 기간 중 선박사고는 213건 발생했으며, 어선(133건/62%), 레저선박(47건/22%), 예부선·화물선(16건/7%) 등으로 나타났다.   사고원인은 정비 불량(90건/42.2%), 운항 부주의(77건/36.1%), 관리 소홀(19건/8.9%) 순이다.   이에 어선, 낚시어선 등을 대상으로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합동 안전점검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레저활동객을 대상으로 안전운항 계도 및 조난사고 시 신고, 위치송신 방법 등 홍보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농무기 사고다발 해역인 독도, 울릉,  동해항, 삼척항 등을 중심으로 해·육상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대응 태세를 위해 민·관·군 합동 수난대비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민간해양구조대 협력 및 유관기관 등 비상연락망 강화를 통해 민·관·군 협력체계를 더욱 활성화할 방침이다.   최시영 서장은 “짙은 안개로 인해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해양사고 발생할 확률이 높아진다”며 “출항 전 장비점검과 기상 상황을 확인해 사고예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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