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가 출향인 뿐만 아니라 2세들에게까지 상주 알리기에 힘쓰고 있다.
상주시는 출향인들이 고향의 정취를 느끼고 도시에서 태어난 2세들에게는 상주가 본인들의 뿌리라는 인식과 함께 상주를 알 기회 제공과 더불어 더욱더 친숙한 곳으로 다가가고자 ‘2023년 출향인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시행해 출향인과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끌고 있다.
지원 대상은 현재 상주에 주소를 두지 않은 출향인과 가족으로 상주 내에서 사용한 여행경비의 50%를 1인 1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사업 신청은 오는 4월부터 지정 여행사와 경북문화관광공사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지정 여행사를 통한 관광상품의 경우 참가 신청 후 자부담분(50%)를 납부하면 되고, 개별여행은 출발 1주 전까지 관광공사에 신청하면 된다.
특히 사업 신청 시에는 신청서 외에 출향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참여자 전원의 개인정보동의서를 제출해야 하며, 개별여행의 경우 여행 최종일로부터 2주 이내에 경북문화관광공사에 지출증빙서류와 여행후기 등을 제출하면 서류 검토 후 지원금을 신청인 명의 계좌로 일괄 지급한다.
아울러 여행 후 유튜브,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상주 관광지를 홍보하고 여행 후기를 통해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농특산물을 추가로 지급한다.
한편 자세한 사항은 3월 중 상주시와 경북문화관광공사 홈페이지(www.gtc.co.kr), 경북 나드리(블로그, 유튜브), 홍보 리플렛 등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며, 경북문화관광공사 국내관광팀(054-740-7265)으로도 문의 가능하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출향인 고향여행 지원사업을 통해 소중한 가족 친지분들과 함께 고향 상주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고향의 정(情)도 두 손에 가득 담아 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