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오는 16일까지 청년정책 네트워크 위원을 모집한다.서구 청년정책 네트워크는 청년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운 곳에서 듣고 반영하기 위해 올해부터 새롭게 구성하는 청년 정책참여 기구이다.네트워크 위원들은 환경, 사회안전망, 일자리 등 청년들이 마주한 문제에 대해 팀별 아이디어 도출 과정을 거쳐 정책을 제안해보는 기회를 가진다. 제안 과정에서 전문가 멘토링과 워크숍 등 참여위원의 거버넌스 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사업은 2022년 청년정책 아이디어 공모전 1위 수상작(제안명: 서구청과 친해지길 바라)을 정책에 반영한 것으로, 올해 네트워크에서 제안된 정책도 사업부서 검토를 거쳐 내년 청년참여예산으로 편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만19~39세 청년이라면 누구든 신청할 수 있으며, 청년정책 네트위크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16일까지 온라인(bit.ly/서구청년정책네트워크)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메시지팩토리협동조합(053-628-0350) 또는 서구청 교육청소년과(053-663-2196)로 연락하면 된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관심을 가지고 원하는 정책을 스스로 만들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서구 청년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