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 포항시청소년재단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은 국가보훈처 주최 보훈 테마 활동 공모사업에 ‘목숨 건 형산강 도하 작전’이라는 제목으로 포항 형산강 전투 이야기를 다룬 공모사업을 신청해 3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보훈 테마 활동 공모사업은 ‘나라 사랑’과 ‘보훈’을 주제로 청소년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보훈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청소년들의 나라 사랑 정신을 함양하도록 할 예정이며, 독립, 호국, 민주, 공익수호의 4가지 주제로 공모사업을 신청받았다. 구룡포청소년수련원이 제안한 프로그램은 ‘호국’이라는 주제로 6·25전쟁 당시 형산강 전투에서 형산강 도하 작전 성공울 통해 동부전선에서 반격 작전 수행의 계기를 마련한 연제근 상사의 희생정신과 애국정신에 대해 청소년들이 이해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1회기는 ‘호국 체험’, 2회기는 ‘호국정신’ 과정으로 나눠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이 형산강 도하 작전 이야기를 유튜브 영상으로 만들어 또래 친구들에게도 ‘호국 도시 포항’을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6·25전쟁 당시 형산강 전투에서 목숨 건 형산강 도하 작전을 수행한 연제근 상사의 애국정신을 청소년들이 본받고, 호국 도시 포항의 청소년이라는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며,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활동 관련 기타 문의는 구룡포청소년수련원(☎240-9151~3)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