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교육청은 개정된 학교 방역지침이 안착돼 학교현장의 일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2023학년도 1학기 ‘학교 방역 특별지원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교 방역 특별지원 기간은 개정된 방역지침에 따라, 코로나19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학교 방역체계를 점검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17일까지 지역 모든 학교(유치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체 방역관리계획 수립ㆍ시행 △실내 마스크 자율적 착용 안내 △학생ㆍ학부모ㆍ교직원 대상 예방수칙 교육 및 홍보 계획 △방역물품 확보 및 활용 △소독 및 환기 실시 등 학교 방역 전반에 관한 사항이다.
이 기간 동안 각급 학교(유치원)는 방역 체크리스트에 따라 자체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교육청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 건의 사항도 함께 요청한다. 특히 대구교육청은 4개 교육지원청과 함께 총 17교를 현장 방문해 개정된 방역지침 적용 상황을 확인하고, 학교 현장의 의견을 직접 청취해, 문제점은 현장 조치 또는 교육청 지원 등을 통해 개선 보완함으로써 학교의 원활한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신학기 학교 현장의 방역체계를 꼼꼼하게 살펴 우리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유지하면서도 학교가 안정적인 교육활동을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