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전력 대구본부가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따신 도시락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전력 대구본부는 지난 6일 대구 중구 쪽방촌 일대 에너지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의 따신 도시락’ 마련을 위한 성금 6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대구쪽방상담소와 합동으로 시행했으며, 에너지 가격 인상과 난방비 급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일대의 쪽방촌 주민 263명을 직접 방문해 지역 공유 주방에서 준비한 반찬과 식료품을 오는 31일까지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사랑의 따신 도시락’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기금으로 준비해 의미를 더했다.
박무흥 한국전력 대구본부장은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에너지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