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교육청은 7일 김천중앙고등학교 교사 이전 신축공사 현장에서‘시설공사 명예감사관’과 함께 일상감사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은 대학교수, 기술사, 건축사 등 외부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돼 추정가격 50억원 이상 시설공사를 대상으로 공사 기간 내 2회(공정률이 50%, 85% 도달 시) 실시하며 건축, 토목, 기계, 전기 등 전문 분야별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 예방 감사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천중앙고등학교는 학교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지향적이며 변화하는 교육과정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위치(김천시 양천동)에서 김천혁신도시로 교사 이전을 추진했으며, 지난 2019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이전사업이 본격화됐다. 2024년 3월 개교를 목표로 현재 공정률 50%로 오는 10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차질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시설공사 명예감사관의 일상감사는 근로자 및 공사현장 안전 관리 방안, 공사 품질 확보 및 디자인 관리 방안, 건설 관련 법령 이행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지도했다. 아울러 공사 추진 과정상 어려움과 제반 규정의 미비점 등에 대해서도 귀담아듣는 등 현장의 다양한 목소리에 공감하기 위해 노력했다. 임종식 교육감은 “실력과 경험이 풍부한 명예감사관의 현장점검을 통해 최상의 교육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교육수요자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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