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대구 수성구는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가 튀르키예 이재민을 위한 구호 물품 20박스와 성금을 튀르키예 대사관 공식 기부처 및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지난 6일 밝혔다.구호 물품은 속옷 내의 세트, 방한 의류, 생리대 등으로 구성됐다. 회원들이 직접 구호 물품을 선별하고 포장해 튀르키예 국민을 위한 지원에 의미를 더했다. 이영지 실천연대 회장은 “이번 구호 물품과 성금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잘 전달돼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으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한편 수성글로벌ESD실천연대는 수성구청에서 운영하는 ‘수성 글로벌 여성 아카데미’ 교육을 수료한 지역 여성들이 만든 비영리민간단체로 지난 2015년 네팔 대지진 당시 성금을 네팔에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