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시 화북면은 지난 1일 화북용화정공원애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로한 화북면 명륜회원과 용화명륜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1절을 맞아 `독립운동 광복의사단 제향` 행사를 봉행해 지역민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제향은 강영석 상주시장의 초헌례를 시작으로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상주문장대와 운흥리에서 독립만세 운동을 한 광복의사 열네 분의 넋을 기리기 위한 행사다.
한편 화북면에서는 1973년부터 매년 3.1절마다 용유리와 운흥리에서 거행해오고 있다.특히 열 네 분의 광복열사는 도창의대장 운강 이강년, 화은 이성범, 송사 이용회, 동강 김재갑, 남양 홍종흠, 성남 정운기, 그리고 조선말 의사인 간산 이원령, 가은 이원재, 운산 이용엽, 전성희, 정양수, 손기찬, 김용준, 홍우선이다.강영석 상주시장은 “애국지사들의 나라사랑을 가슴깊이 되새기고 그 뜻을 소중히 받들어 중흥하는 미래상주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