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의료취약지 보건의료서비스 사업 활성화를 위해 3월부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북구보건소는 이번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참여자 채용을 통해 3개 보건지소에 추가 배치함으로써 지역 내 전 지소에 직원을 상주시켜, 하반기부터 시행될 원격 협진 업무 시범 도입과 효율적인 업무 추진 등에 대비한 의료취약지 보건의료서비스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은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으로 만 50세 이상 70세 미만의 경력과 전문성을 가진 신중년에게 지역사회 서비스 일자리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을 올해 첫 도입을 통해 원격 진료업무와 찾아가는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등 의료취약지역의 보건사업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는 데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