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남구청(청장 안승도)은 『2023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통합 지도ㆍ점검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으로 지도 ․ 점검에 나선다.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계획에 따라 폐기물배출사업장, 비산먼지발생사업장, 가축분뇨배출시설, 개인하수처리시설, 기타수질오염원, 특정토양오염관리대상시설, 지하수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하여 사업장별 연1회 이상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환경오염시설 신고 여부 및 오염물질 무단 누출ㆍ방류 등을 확인조사하며, 일상 생활환경 불편 민원이 빈번한 사업장과 장마철ㆍ갈수기에는 계절적으로 취약한 가축분뇨배출시설 및 오수처리시설에도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관련법 위반 시에는 고발 등 적법 조치를 할 예정이다. 지난해 남구청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정기 및 수시점검을 실시해 환경관련 법규를 위반한 43개소를 적발했으며, 위반사항이 드러난 업체는 개선명령 및 고발조치를 취하였다. 안승도 남구청장은 “남구는 공단지역에 소재하고 있어 환경민원이 많은 만큼 폐기물배출업소 및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을 중점적으로 지도․점검하여 환경문제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