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포항시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정연학)는 2일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발대식 및 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발대식은 올 한 해 안전한 활동을 위한 목적과 함께, 일하는 당당한 노년으로써의 일자리 참가를 축하하고 격려하는 의미 또한 더하였다.조편성·근무지 배정·활동조건 안내·활동일지 작성법 등의 직무교육과 더불어, 출퇴근시 교통안전·활동중 안전사고 예방법·코로나19 감염시 업무지침 등의 안전교육도 이루어졌다.또한 북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의 노년기 우울증 극복 및 자살예방 교육으로 행복한 삶을 위한 조건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북부소방서에서 나와 실전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과 실시간 실습도 이루어져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참여자 중 한 어르신은 “노인일자리에 참여하게 되어 정말 다행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한다. 힘 닿는 데까지 열심히 활동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정연학 장량동장은 “겨우내 추위와 코로나를 잘 견디고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기쁘다. 어르신에게 최고의 재산은 건강이니 사고 없이 건강유지 잘 하면서 활동해 주시길 바라며, 또한 여러분들은 장량동의 얼굴이므로 자긍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량동 노인일자리사업은 3월 3일을 시작으로 하루3시간·주3일(월10일)·총9개월 동안 예정되어 있으며, 참여자들은 관내 근린공원·어린이공원·골목길 등을 깨끗하게 유지하는 활동을 담당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