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지난 3일 구민홀에서 직원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실천 서약식을 개최했다.서약식은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문화를 조성하고 800여 전 직원이 청렴실천 결의를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청렴의식 확산을 위해 개최하게 됐다.5급 이상 간부공무원이 솔선수범해 △법과 원칙 준수 △공정한 업무처리 △직무관련 금품이나 향응 금지 △직위를 이용한 부당이득 금지 △공무원 행동강령 준수 △검소하고 청렴한 공사생활 △청렴하고 친절한 민원응대 △신속 정확한 업무처리 △소통과 신뢰 믿음의 공직문화 조성 등 청렴실천 서약서에 서명하고 전 직원과 함께 실천을 다짐했다.800여 명의 공직자를 대표해 52명의 간부공무원 및 부서별 청렴리더가 부서별로 특성에 맞는 ‘1부서 1청렴과제’를 선정하고 매일 체크를 통해 실천율을 높이기로 했다. △적극행정 청렴토크 △매뉴얼 숙지를 통한 청렴도 향상 △주민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 △1일 1회 칭찬하는 직장 만들기 등 다양한 실천 의지가 돋보였다.서구는 지난해 청렴도 평가를 면밀히 분석해 올해는 더욱 적극적인 시책을 계획하고 있으며, 고위직의 솔선수범 청렴 노력, 부서별 맞춤형 청렴시책 추진, 공공재정 부정수급 근절방안 마련 및 적극행정 활성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류한국 서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 할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며, 구민의 신뢰를 얻고 행정 만족도를 높이는 첫걸음이다. 공정하고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청렴한 서구가 되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