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 서구청은 6~17일까지를 새봄맞이 생활주변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서구 곳곳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한다. 대청소 기간에는 서구 전역 소공원과 산책로, 체육시설, 이면도로 등 중점 청소구간을 대상으로 겨우내 방치된 묵은 쓰레기들을 집중적으로 수거하며 내 집 내 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홍보도 함께 전개한다. 15일에는 서대구 산업단지 및 철로변 주변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대청소를 실시하고, 세계 물의 날을 맞아 17일에는 금호강변 비산파크골프장 일대에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과 함께 하천 산책로 및 체육시설 주변 환경정비를 전개할 예정이다. 한편, 주요 간선도로 및 어린이집, 경로당, 공사장 주변 취약지 인근 도로를 중심으로 노면진공차와 분진흡입차, 살수차를 투입해 노면과 도로 배수로에 쌓인 쓰레기도 제거한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새봄을 맞아 지역 주민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을 수 있도록 쾌적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 주민들도 내 집, 내 가게 앞 내가 청소하기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