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이 농가가 기상이변에도 안심생산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심하고 농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자체 농업재해 예방대책 사업을 시행하고 있어 이목을 끌고 있다.군에 따르면 매년 가뭄과 호우, 폭염, 폭설 등 기후 변화에 따른 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와 농업생산 기반시설 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면서 농업재해가 증가한상태다.이에 따라 군은 이상기후 현상으로 인한 예상치 못한 가상 영향으로 인한 농작물 재해 피해로 시름하고 있는 지역 농가들을 위해 자체 사업을 마련해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농업재해 조사단운영△폭염예방 용수저장·관수장비△비닐하우스의 고온피해 경감시설 지원△원예·특용작물 중형관정지원 사업 등을 시행하고 있다. 농업재해 조사단은 담당 공무원, 손해평가인, 이장 등 3명이 한팀, 총10개 팀이 일반인이 학인이 어려운 농업재해 전문조사단이 과수분야에 합동 조사한다는것. 최근 몇 년간 봄철 과수 개화기 기온 급강하로 저온피해가 발생해 과수농가들이 피해를 입어 상심이 큰 가운데 추가피해 방지를 위한 현장지도가 호평을 받고 있다.군은 앞으로도 재해조사단을 통한 조사결과를 바탕, 피해농가 복구비 및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 등 신속한 지원대책과 농가들의 경영불안 해소에 힘쓸 계획이다.이어 산간오지지역에 폭염으로 인한 가뭄에 취약한 농가를 위해 2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다수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폭넓고 촘촘한 지원책도 마련했다.용수저장 물탱크 254대, 양수기 100대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시설 및 장비구입, 천창 전기환풍기, 차광막, 차열망 등 비닐하우스 피해 경감시설 600동을 지원한다. 또한, 농업용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농업용수를 원활히 공급할 수 있도록 중형관정 100공을 지원해 매년 반복되는 가뭄에 선제적 대처할 예정이다.이밖에 군은 군비 40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농작물 재해보험료 농가의 부담을 15%에서 8%로 월등히 낮춰 많은 농가들에게 재해보험의 안전망도 제공할 계획이다.박현국 군수는 "안정적인 농업환경을 조성하고 적극적인 농업재해 대응 방안을 마련해 농가가 안심하고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6일 자신문게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