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월27일 중구가족센터협회의 추천으로 중구 지역 내 입학을 앞둔 예비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신학기 학용품을 10명에게 지원했다. 대구교통공사의 후원으로 후원하는 이번 ‘신학기 드림 꾸러미 지원’ 사업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비초등학생들이 입학을 앞두고 아동이 원하는 색상의 책가방부터 신발, 의류, 학용품 다양하게 구성했으며, 1인당 5만원 상당의 꾸러미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더 큰 꿈을 향해 나아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자 했다.대구중구가족센터 임시아 센터장은 “고물가 상황이 길어지면서 모두가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금, 아이들이 작지만, 신학기 꾸러미를 받고 잠시나마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지속적인 관심이 이어졌으면 한다”라고 전했다.또한,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정연욱 센터장은 “대구교통공사의 5십만원 후원이 대구지역 취약계층가정의 예비초등학생들에게 희망을 전달해 지역사회가 어려운 시기에 따듯한 나눔을 해주신 것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나눔의 문화가 확산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