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2일 경증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싱싱생생 두뇌학교, 뇌 청춘 늘푸른쉼터’를 개강했다. 늘푸른쉼터는 3월부터 7월까지 4개월간 매주 월·수·목 주 3회(오전 9시~12시) 운영하며, 운동·미술·회상·음악, 인지 워크북, 전산화인지 등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특화 프로그램으로 보건소 연계 건강증진 교육, 걷기 데이, 영화관 운영, 안전교육, 산림 및 농업 연계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날 안전교육 및 프로그램 소개를 시작으로 이름표를 만들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으며, 한 참여자는 “치매안심센터에 와서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니 반갑고 내 마음에 봄이 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박혜경 북구보건소장은 “전문적인 인지 재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고,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증진할 뿐만 아니라 가족의 부양 부담을 낮추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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