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해 조성된 주민 소통 공간인 마을 카페 ‘휘겔리’가 2일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마을 공동체의 거점 및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마을카페 ‘휘겔리’는 신흥동 도시재생 거점 공간 중 하나인 신흥커뮤니티센터 1층에 위치하며, ‘신흥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게 된다. 시는 도시재생 시설물인 마을 카페를 주민들이 직접 판매 및 관리·운영케 함으로써 마을 공동체의 수익 사업 발굴을 통한 사회적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할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동진 신흥동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 “마을카페를 주민들이 주도하는 지속 가능한 도시재생의 거점 공간이자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 시켜 도시재생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흥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2018년부터 노후 주거지 및 골목길 정비, 마을 공동작업장 조성 등을 통한 마을 공동체 회복 및 지속가능한 삶터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는 마을 목공방 운영 및 지역 맥주 개발 등 다양한 거점 공간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