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대구시는 노사평화의 전당에서 ‘2023년 상반기 노사평화의 전당 기획전시’ ‘교감(交感) 감성과 공간을 나누다’를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첫 기획전시를 개최하는 노사평화의 전당은 노동을 예술로 승화한 회화, 조각 작품을 친숙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2회에 걸쳐 진행하며, 1회차 ‘감성을 나누다’에서 많은 이해관계 속에서 노동의 의미와 상생하는 노사관계를 표현한 김상용, 류종필 작가의 작품을 전시하고, 2회차 ‘공간을 나누다’에서 우리 사회의 어둡고 소외된 일상 속에서 꿈과 희망을 잃지 않는 노동자들의 애환을 표현한 김정대, 최우식 작가의 작품을 전시한다. 오는 7일부터 6월 3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기획전시 기간 동안에는 작가와 함께 직접 인물 및 소품 등을 그려보는 체험 시간도 마련한다. 체험 신청은 대구 시민이면 누구든 가능하며, 체험일 이전 금요일 오후 3시까지 대구시 또는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노사평화의 전당 홈페이지 내에 공지한다.안중곤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노동에 종사하는 우리 삶의 여러 관점을 보여줌으로써 노사평화의 전당이 시민들의 문화 향유 공간으로 거듭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어렵게만 느껴지는 노동, 노사에 대해 보다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사평화의 전당은 주말에도 정상 운영(매주 월요일 휴관)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체험·관람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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