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고령군은 지난달 27일 대가야문화누리 여성단체회의실에서 2023년도 보육정책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보육정책위원회는 보육전문가, 공익·학부모 대표, 어린이집 원장 및 보육교사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 1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고령군 보육에 대한 요구가 반영될 수 있도록 매년 보육 정책에 대한 계획을 심의·의결한다.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보육사업 추진성과 및 2023년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저출산에서 비롯된 어린이집 이용 아동 감소에 따른 어린이집 수급 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고령군은 2023년 보육서비스 품질향상을 목표로 어린이집 12개소, 보육아동 406명, 보육교직원 111명 등 보육 관련 사업에 65억원의 예산으로 다양한 보육수요에 투입하고 있다.특히 고령군은 자체적으로 보육교사 처우개선 및 근속수당, 어린이집 지역 농특산물 지원사업 등의 총 10건의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고령군 관계자는 "보육정책의 가장 최우선은 학부모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이라며, "이와 함께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과 맞춤형 보육 프로그램 지원을 통한 양질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